트럼프 "이란과 대화 없다"…대이란 봉쇄 유지 선언
등록 2026.08.18 23:39:31수정 2026.08.18 23:43:22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협의 없어"
"호르무즈 개방…기뢰 모두 제거" 주장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대화가 없다며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인명구조원 라이더 윌리엄스와 만나 발언하는 모습. 2026.08.18.](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299_web.jpg?rnd=20260818232031)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대화가 없다며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인명구조원 라이더 윌리엄스와 만나 발언하는 모습. 2026.08.18.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진행 중인 협의나 대화는 없으며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해상 봉쇄는 "온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도 "개방돼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협에 설치된 기뢰가 모두 제거되거나 폭발해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군사·경제적 압박을 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이란의 주장은 정반대다. AP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이란 봉쇄 해제와 동결 자산 반환, 석유 제재 철회, 군사적 위협 중단 등을 요구했다.
![[테헤란=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대화가 없다며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한 남성이 친정부 캠페인의 하나로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뒤편 전광판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입이 꿰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묘사한 그림이 표시돼 있다. 2026.08.18.](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188_web.jpg?rnd=20260716095022)
[테헤란=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대화가 없다며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한 남성이 친정부 캠페인의 하나로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뒤편 전광판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입이 꿰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묘사한 그림이 표시돼 있다. 2026.08.18.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60일간의 협상기간은 다음 날 시작돼 지난 17일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양측은 항구적인 종전과 이란 핵 문제 등을 놓고 최종 합의를 추진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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