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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여행? 즉흥적…밤 11시에 예약해 다음 날 떠나"

등록 2026.08.19 09:56:36

[서울=뉴시스]배우 박소담(사진=유튜브 캡처)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우 박소담(사진=유튜브 캡처)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박소담이 갑상샘암 투병과 수술 이후 겪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TV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박소담이 출연했다.

그는 암 투병 후 제일 크게 달라진 점을 묻자 "아프고 난 다음에 연기 말고 내가 할 줄 아는 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안 해 본 걸 해 보자고 해서 34일 동안 유럽여행을 혼자 했다. 아이슬란드까지 갔다"고 했다.

그는 "파워 J(계획형)인데 여행만큼은 즉흥적으로 간다. 밤 11시에 예약해서 그 다음 날 오전 11시에 떠나기도 한다"고 했다.

아울러 "안 아팠으면 좋았겠지만 저는 그 말을 진짜 많이 한다. 나는 잘 아팠던 것 같다. 이 일을 하며 너무 바쁜 생활에 잠깐 저를 놓쳤던 것 같다"고 했다.

박소담은 "지금의 저를 봤을 때 '나 이제 진짜 좀 괜찮은 것 같네?'라는 생각을 스스로 한다"고 했다.

박소담은 2021년 12월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성공적으로 회복했다.

수술 후 목소리가 돌아오는 데만 6개월이 걸리는 등 체력 저하로 큰 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에서 법대 출신 백수 '영주' 역을 맡았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짜는 인물로, 배우 이정은과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모녀로 재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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