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찾는 20대·60대는 장보기…편의점 찾는 이유 달랐다
등록 2026.08.20 08:25:51수정 2026.08.20 08:30:26
IP 상품 반복 구매 땐 방문 빈도 3배 높아
60대 신선식품·가정용품 비중 20대 2배
![[서울=뉴시스] 엘포인트 데이터 기반 오프라인 근거리 쇼핑 트렌드 리포트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6411_web.jpg?rnd=20260820081133)
[서울=뉴시스] 엘포인트 데이터 기반 오프라인 근거리 쇼핑 트렌드 리포트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1년간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오프라인 근거리 쇼핑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석 결과 편의점은 20대의 취향을 충족하는 콘텐츠 공간과 60대 이상의 장보기를 보완하는 근거리 마트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용 행태가 나뉘었다.
20대는 특정 지식재산권(IP) 상품이나 단독 신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목적형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전체 고객 가운데 IP 상품을 3회 이상 반복 구매한 고객의 매장 방문일수는 1회 구매 고객보다 3배 이상 높았다. IP 상품을 한 번만 구매한 고객도 전체 고객과 비교해 인당 구매액이 2.5배 높았다.
편의점 자체 앱 이용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앱을 이용한 고객의 인당 매출과 구매 상품 수는 전체 평균의 약 2배였다. 앱 내 등급제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방문일수는 전체 고객 대비 약 3배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 고객에게 편의점은 대형마트를 보완하는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활용되고 있었다.
60대 이상 고객의 회당 구매 금액은 전체 평균보다 13% 높았고 구매 상품의 평균 단가도 20대보다 14% 높았다. 특히 신선식품과 가정용품, 전통주가 전체 영수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대 대비 2배 이상이었다.
간식 위주의 소량 구매를 넘어 한 끼 식사를 위한 식재료와 생활필수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수요가 편의점으로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권에 따라서도 장바구니가 달라졌다.
롯데멤버스가 세대별 밀집 지역 점포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많은 대학가에서는 숙취해소제와 아이스크림 구매 비중이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 인구가 많은 주거지역에서는 계란과 주류 등 마트형 상품의 비중이 높았으며 건당 결제금액도 대학가보다 높았다.
롯데멤버스는 향후 편의점 경쟁력이 한 점포 안에서 세대별로 다른 방문 목적과 상품 수요를 얼마나 정교하게 반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엘포인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 패턴의 핵심을 포착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의 흐름을 읽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