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어린이병원, 천안 단국대병원에 위탁 운영
등록 2026.08.20 15:31:12
박수현 지사 "2028년 정상 개원할 것"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 기자회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7144_web.jpg?rnd=20260820152752)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 기자회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19일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인 ‘내포어린이병원’ 위탁 운영 기관으로 천안 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하고,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충남 서남부 지역 소아 환자에 대한 완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세의료원과의 협의 종료 사실을 공개하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내포어린이병원을 2028년 정상 개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홍성군 홍북읍)에 도가 직접 건립 중인 내포어린이병원은 60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5326㎡, 지상 3·지하 1층 규모다.
총 4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8년 4월 완공해 시운전을 거쳐 같은해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 4월 착공 이후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이 병원은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 인프라 확충 시급성에 따라 소아 전용 응급실과 7개 소아 진료실, 42개 입원 병상을 갖춘 특화 병원으로 운영한다.
위탁 운영 병원은 우수 전문 의료진 파견, 선진 소아 진료 시스템 도입 등을 고려해 단국대병원으로 선정했다.
소아 중증·응급 환자 발생 시 도내에서 즉각적인 전원 및 연계 진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 지사가 취임 직전 단국대병원에 제안해 성사됐다.
박 지사는 “단국대병원은 충남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 여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특히 권역모자의료센터 운영 등 고위험 임산부와 중증 신생아 치료 역량이 입증된 소아 진료 전문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단국대병원과 함께 의료진 구성, 진료 체계, 장비 도입, 본원과의 연계 방안 등 운영 전반을 협의해 2028년 10월 개원을 이뤄내고, 병원 신축 공사도 공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성공적인 내포어린이병원 건립과 안정적인 위탁 운영, 지역 필수 의료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단국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어린이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남부 소아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내 소아 환자들이 수도권 등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도내에서 1차 진료부터 3차 전문 진료까지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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