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 무안 확정 회의, 28일 열린다
등록 2026.08.20 16:34:02
'3대 선결조건' 이유로 2차례 불참한 김산 무안군수도 참석
![[무안=뉴시스] 무안국제공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4/NISI20221114_0001128916_web.jpg?rnd=20221114153355)
[무안=뉴시스] 무안국제공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후보지인 광주군공항의 이전후보지를 무안으로 확정하는 5자 협의체 회의가 오는 28일 열린다.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후 시에 공문을 보내 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선정위) 회의가 이달 28일 오후 4시 열린다고 통보했다.
국방부·국토교통부·재정경제부·전남광주시·무안군 등 5자 협의체가 참여하며 앞선 이전 후보지 선정위 회의에 2차례 불참했던 김산 무안군수도 참석 의향을 밝혔다.
앞서 김 군수는 군공항 이전 인센티브로 '3대 선결 조건'의 구체적 이행을 요구하며 이전 예비 후보지인 무안군 망운면 일대 부지를 '이전 후보지'로 정하는 회의에 불참했다.
무안군이 요구한 ▲광주 민간공항 무안국제공항 선(先)이전 ▲1조 원대 지원 ▲100만평 국가산단 지정 등 '3대 선결 조건'이 우여곡절 끝에 최근 접점을 찾으면서 이번 선정위 회의가 재개된다.
이번 회의가 별다른 이견 없이 끝나면 국방부는 곧바로 '예비이전후보지' 무안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지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와 전남광주시가 이전 후보지 지원 계획을 수립·공고하고, 10월 전후 주민 투표까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이전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무안군이 연말 군공항 유치 신청까지 마치면 내년부터는 새 군공항 설계·시공에 들어간다.
광주군공항 종전 부지는 호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다. '전격전'에 돌입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광주군공항 이전과는 별개로 '투트랙'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가 신규 무안군공항 완공 시점보다 훨씬 빠른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광주군공항 내 시설·기능부터 인접 지역으로 옮기고 빈 종전부지를 넘겨받아(선 양여) 반도체 산단 기반시설부터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2028년 중순까지 광주군공항 내 공군 전력·기능을 다른 기지로 임시배치해야 하는 만큼, 군공항 이전 사업이 빨리 마무리돼야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과 매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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