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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주주환원 소식에 SK하닉 프리마켓서 7% 급등…삼전도 4%↑

등록 2026.08.20 08:13:01수정 2026.08.20 08:20:17

40조 주주환원 소식에 SK하닉 프리마켓서 7% 급등…삼전도 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대규모 주주환원 소식에 힘입어 20일 프리마켓에서 7%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8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8% 상승한 161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4.6%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면서 동반 상승세다.

전날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가 4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 매수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으로, 지난 18일 종가인 주당 166만2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실제 취득 금액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19일까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재무부가 국채 금리 급등을 잡기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등세를 연출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상승폭은 일부 제한됐다.

반도체의 경우 마벨 테크놀로지가 구글과 인공지능(ai) 커스텀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9.9% 상승 마감했지만, 데이터건설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다른 기술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0.99% 내렸으며, AMD도 3.71% 하락했으며, 최근 20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인텔은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 우려가 하방 압력을 키우면서 4.02% 급락했다. 반도체 부진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2%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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