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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4연승·LG 48일 만에 연승…2위 삼성, 1위 KT와 승차 '0'(종합)

등록 2026.08.19 23:18:05수정 2026.08.19 23:22:12

KIA, 한화에 6-3 승리…김도영 시즌 37호 홈런

LG, KT에 1-0 신승…11승 톨허스트 다승 공동 선두

삼성은 SSG 18-4 완파…강민호 17시즌 연속 10홈런

'최민석 다승 공동 선두' 두산, NC 8-2 제압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 제공) 2026.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 제공) 2026.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벌였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린 KIA(58승 2무 48패)는 4위를 유지했다.

반면 6위 한화(48승 3무 55패)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갸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

KIA는 2-2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짜릿한 승리를 수확했다.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 정현창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박재현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박정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김도영이 상대 투수 이민우의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시즌 37호)을 폭발했다.

경기 초반부터 KIA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0-0이던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재현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오선우가 홈을 밟았고, 3회초에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1점 홈런(시즌 13호)을 쏘아 올렸다.

KIA는 6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친 선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의 쾌투를 내세워 리드를 유지했으나 7회말 불펜 투수 전상현이 노시환에게 2점 홈런(시즌 25호)을 얻어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초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KIA는 9회말 무사 1, 3루 고비에서 출격한 마무리 이의리가 한 점만 주고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의리는 시즌 4세이브(2승 6패 1홀드)를 적립했다.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김도영(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과 결승타를 친 박재현(5타수 2안타 2타점)은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성영탁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3승(1패 12세이브 5홀드)째다.

결승타를 헌납한 한화 불펜 박상원(⅔이닝 1실점)은 시즌 네 번째 패배(3승 2세이브 10홀드)를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LG 선발 톨허스트가 공을 역투하고 있다. 2026.07.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LG 선발 톨허스트가 공을 역투하고 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LG(60승 1무 48패)는 3위 수성에 성공했고, 지난달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8일 만에 연승을 작성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62승 2무 41패)는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LG는 모처럼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제 역할을 해주며 한 점만 획득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1회와 2회에 이어 3회도 퍼펙트 투구를 펼친 톨허스트는 4회초 1사에서 김현수에게 첫 안타를 헌납한 데 이어 안현민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샘 힐리어드를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뒤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톨허스트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초 2사에서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권동진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고, 6회초와 7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1회말 뽑아낸 송찬의의 적시타로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LG는 8회초 등판한 사이드암 불펜 우강훈이 1사에서 대타 장진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자 LG는 새 아시아 쿼터 투수 존 케네디를 마운드에 올렸다. 케네디는 대타 오윤석을 병살타로 요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9회초에는 LG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출격했다. 그는 1사 1루에서 안현민을 땅볼,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하며 팀의 리드를 사수했다. 동시에 시즌 23번째 세이브(1승)를 달성했다.

톨허스트는 7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아울러 시즌 11승(9패)을 거두면서 아담 올러(KIA), 임찬규(LG), 최민석(두산 베어스)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케네디(⅔이닝 무실점)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홀드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때려낸 송찬의(4타수 1안타 1타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07.0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8-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63승 2무 42패)은 KT와 승차가 사라졌지만, 승률(KT 0.602·삼성 0.600)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완패를 당한 9위 SSG(44승 4무 63패)는 3연승이 무산됐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SSG 마운드를 폭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1회말 르윈 디아즈와 전병우가 각각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2회말에는 최형우가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한 점울 추가한 삼성은 4회말 전병우가 2점 홈런(시즌 8호), 강민호가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폭발하며 11-2로 멀리 달아났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KBO리그 역대 3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의 홈런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5회말에는 구자욱이 솔로 홈런(14호), 디아즈가 2점 홈런(18호)을 쏘아 올렸다. 구자욱은 개인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14-2까지 달아난 삼성은 6회말에도 전병우의 2타점 적시타 등을 포함해 총 4점을 획득하면서 SSG를 완파했다.

전병우가 5타수 3안타 1홈런 7타점으로 팀 대승에 앞장섰고, 디아즈 역시 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뜨거운 화력을 과시했다.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는 5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네 번째 등판 만에 첫 승(3패)을 따냈다.

초반부터 무너진 SSG 선발 타케다 쇼타는 2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10패(2승)를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창원 NC파크에서는 두산이 NC 다이노스를 8-2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5위 두산(57승 4무 48패)은 4위 KIA와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NC(46승 2무 54패)는 7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2-1로 앞선 3회초 안재석이 3점 홈런(시즌 7호)을 날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투수진의 릴레이 호투에 힘입어 8회까지 7-2로 리드한 두산은 9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시즌 17호)까지 터지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안재석(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과 양의지(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는 6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 선발 마운드를 지킨 최민석은 5이닝 2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1승(3패)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타선에 고전한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4이닝 7실점에 그치며 시즌 6패(7승)를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 (사진=롯데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 (사진=롯데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8위 롯데(48승 2무 57패)는 7위 NC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키움(40승 2무 70패)은 3연패 사슬에 묶였다.

두 팀의 희비는 9회말 엇갈렸다.

3-4로 끌려가던 롯데는 9회말 손성빈의 극적인 솔로포(시즌 6호)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원종현의 폭투 때 3루 주자 한태양이 홈을 밟으며 마지막에 웃었다.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린 손성빈(4타수 2안타 1타점)이 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6승 2패 1세이브 9홀드)가 된 박정민도 힘을 더했다.

역전을 허용한 원종현(⅔이닝 2실점)은 시즌 4패(1승 7세이브 7홀드)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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