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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北 미사일 도발에 "무모한 불장난 파국·고립 자초 …정부 책임 가볍지 않아"

등록 2026.08.20 19:50:14수정 2026.08.20 20:58:24

"무모한 불장난이 가져올 파국 똑똑히 직시해야"

"대북 유화책 고집…국가 안보 위험에 빠뜨릴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논평을 하고 있다. 2026.02.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논평을 하고 있다. 2026.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도발을 자행했다"며 북한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발사체를 쏘아 올리며 의도적으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선 두 차례의 도발에 대해서는 관영 매체조차 침묵하더니 이번에는 한미 연합훈련 기간이자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교묘하게 노렸다"며 "한미 공조를 시험하고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어보려는 얄팍하고도 속 보이는 계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북한은 무모한 불장난이 가져올 파국을 똑똑히 직시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굶주림을 외면한 채 미사일 발사에 집착할수록, 국제사회의 철저한 제재와 고립만을 자초할 뿐"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이토록 오만한 도발을 거듭하는 배경에는 이재명 정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냉혹한 안보 현실을 애써 외면한 채 굳건한 한미 공조보다 북한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며 유화주의에 매달려 온 대북 저자세가 도리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어 도발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적의 노골적인 도발 앞에서도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라는 헛된 환상에 빠져 맹목적인 대북 유화책만 고집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통째로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위험천만한 대북 저자세를 버리고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한 원칙 있는 안보 기조로 즉각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경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8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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