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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보도 안 해…연속 세번째 침묵

등록 2026.08.21 06:55:36수정 2026.08.21 07:02:2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8.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매체는 전날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 21일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과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아무런 보도를 하지 않았다.

노동신문은 미사일 관련 언급 없이 1면에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평양에서 '전국 당 간부 양성 부문 교원 강습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미사일 종류, 사거리 등 제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여부, 발사 목적과 성과 등을 대대적으로 공개해 왔다.

하지만 6일,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함구했으며, 이번에도 아무런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를 비행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600㎜ 방사포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600㎜ 방사포에 전술핵탄두 '화성-31'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무더기 탄도미사일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 방패(UFS)'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밝히고, 19일 김 위원장을 "연내 만날 것"이라며 대화 메시지를 보낸 이후 이뤄졌다. 한미연합훈련 전면 중단이라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대미 압박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UFS는 17일 시작해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이날 조기 종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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