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산공원 아파트 지으면 李 부동산 실패 해결되나…대선 공약대로만 해라"
등록 2026.08.21 10:46:10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고, 용산공원 개방하겠다고 공약"
"언 발에 오줌누기식 땜질 처방…주택공급은 일회성 이벤트 아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임이자 정책위의장, 오른쪽 정희용 사무총장. 2026.08.21.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21406068_web.jpg?rnd=2026082109294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임이자 정책위의장, 오른쪽 정희용 사무총장. 2026.08.21. [email protected]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용산공원에 아파트만 지으면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해결되나"라면서 "주택공급은 땅 하나 찾아 아파트 몇 채 짓는다고 끝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했다.
임 의장은 "주택시장은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는 믿음을 줘야 시장이 안정된다"라며 "규제를 풀고 사업성을 높이면 서울 도심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데 왜 이것은 외면하면서 엉뚱하게 용산공원으로 눈을 돌리나"라고 했다.
또한 "용산공원을 국가공원으로 보전하겠다며 특별법까지 만든 것이 과거 민주당 정권이다. 심지어 토양 오염을 이유로 공원 개방을 반대했던 것도 민주당"이라며 "정책 원칙과 환경 기준을 필요할 때마다 손바닥 뒤집듯 바꿔서는 안 된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임 의장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의는 일단 중단하자"라며 "대신 공공 뿐만 아니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에도 법정 상한 용적률의 최대 1.3배까지 상향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정비법 개정안부터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고 했다.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고 했다. 또 용산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지원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라며 "이 대통령은 용산공원도, 재개발·재건축도 공약대로만 해라. 이 대통령은 이미 성공적인 부동산 정책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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