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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헬로키티 만나세요"…CJ올리브영, 산리오와 역대 최대 협업

등록 2026.08.24 09:30:07

1529세대·외국인 관광객 공략

[서울=뉴시스] 한국 12개 지역의 대표 음식을 활용해 디자인한 헬로키티.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12개 지역의 대표 음식을 활용해 디자인한 헬로키티.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 역대 최대 규모의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산리오 캐릭터를 앞세워 국내외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1529세대를 겨냥해 교복, 픽셀그래픽, 레오파드 패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복 체험 수요를 고려한 한복 헬로키티도 제작했다.

한국의 지역색을 담은 콘텐츠도 강화했다. 강릉·공주·김천·대관령·대전·보성·부산·서울·수원·영광·우도·전주 등 12개 지역을 선정해 전주 비빔밥, 공주 알밤, 우도 땅콩 등 지역 특산물을 캐릭터 디자인에 적용했다.

지역 특화 디자인은 컬래버 상품과 굿즈뿐 아니라 해당 지역 올리브영 매장 외관과 포토존에도 적용한다. 지역별로 다른 디자인의 매장을 선보여 매장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컬래버레이션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 참여 브랜드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81개사, 협업 제품은 50% 늘어난 321종이다. 협업 범위도 뷰티에서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확대했다.

판매 채널은 국내 매장과 온라인을 넘어 글로벌로 확장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전 권역에서 컬래버 제품을 판매하며, 올해 문을 연 미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도 선보인다.

올리브영이 협업 규모를 키운 것은 지난해 캠페인의 성과가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진행한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캠페인에서 참여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했으며,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 1529세대 회원의 33%가 컬래버 상품을 구매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IP 라이선스 비용을 전액 부담해 중소 K-뷰티·웰니스 파트너사의 상품 개발 부담을 낮춘다. 글로벌 판매 채널까지 확대해 참여 브랜드의 매출뿐 아니라 해외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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