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주군의원, 전 공단 이사장 복귀에 "보은인사"
등록 2026.08.24 13:33:15수정 2026.08.24 16:45:54
![[울산=뉴시스] = 울산 울주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24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인식 전 공단 이사장의 공단 복직은 보은 인사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026.08.24.you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528_web.jpg?rnd=20260824132828)
[울산=뉴시스] = 울산 울주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24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인식 전 공단 이사장의 공단 복직은 보은 인사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주군수의 재선을 돕기 위해 임기 도중에 사퇴했던 전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다시 공단 복직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 울주군의원들과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이 반발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24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인식 전 공단 이사장의 공단 복직은 보은 인사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의원들은 "공공기관의 수장이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지 않고 임기를 내던지고 선거를 선택했다"며 "그런데 선거가 끝나고 군수가 재선에 성공하자 다시 그 자리에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수장이 개인의 정치적 선택 때문에 자리를 비워도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울주군의 인사 원칙이냐"고 비판했다.
군의원들은 이사장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 과정 공개와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꼼수 인사라고 비판하며 최 전 이사장의 공단 이사장 임명에 대해 반대했다.
최 전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1월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며, 1차례 임기 연장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 전 이사장은 울주군수 선거를 돕기 위해 임기가 9개월 남은 지난 1월30일 이사장직에 물러났다. 이후 군수가 재선에 성공하자 최근에 진행된 공단 이사장 모집에 지원했다.
이와 관련 울주군은 최 전 이사장의 공단 복귀에는 법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 임원추천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고 추천 후보도 결정되지 않아 명확한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의무사항이 아니고 지자체장의 권한에 속한 일이라 개최 여부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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