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개원 35년만에 첫 교섭단체…'의정혁신' 출범
등록 2026.08.24 16:52:31
무소속·소수정당 의원 6명 뜻 모아
"다수당 한계극복, 견제·협치 실현"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개원 35년 만에 첫 교섭단체인 '의정혁신'이 24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혁신' 소속 손문선·조규대·조남석·김영민·강이나·손진영 의원 등 6명은 24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를 더욱 의회답게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출범은 단순한 단체 결성을 넘어 성숙한 의회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면서 "그동안 다수당 중심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특히 "민주당 다수 의석이라는 현실 속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충분히 작동했는지 무거운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며 "집행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나 맹목적인 동의가 아닌 잘못된 행정은 엄정하게 견제하고 부족한 정책은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혁신'은 향후 활동 방향으로 ▲소수 의견이 존중받는 '견제와 균형' ▲정당과 이념을 넘어선 '토론과 협치' ▲현장 중심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일하는 의회' 등 3대 원칙을 내세웠다.
의원들은 "특정 정당에 맞서는 대립 조직이 아니라 의회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교섭단체"라며 "다수당에는 합당한 책임을 요구하고 소수 의견에는 충분한 발언권을 보장해 시민에게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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