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與 신임 지도부와 만찬…부동산 등 현안 점검하며 당청공조 강화
등록 2026.08.25 05:00:00수정 2026.08.25 05:10:24
이 대통령, 金·鄭·宋과 만찬 엿새 만…김민석 지도부와 결속 다지기
부동산 세제 등 현안 논의 주목…28일에는 李대통령, 與의원 전원과 오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 국무총리 시절이던 4월17일 청와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1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21249982_web.jpg?rnd=2026041715133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 국무총리 시절이던 4월17일 청와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17. [email protected]
청와대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김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저녁을 함께한다. 지난 19일 전당대회 당권 주자였던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과 만찬을 나눈 지 엿새 만이다.
지난 19일 만찬이 전당대회 경쟁 과열로 인한 주자 간 앙금 및 당내 갈등을 해소하려는 의도였다면, 이번 만찬은 이 대통령과 새로 출범한 지도부 간 본격적인 결속을 다지고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3일 고위당정 의제였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화두가 될 수 있다. 당시 당정은 비거주 1주택 거주 인정 범위 확대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은 1주택자 종부세 기준에 거주·비거주 구분을 두지 말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각종 현안과 관련해 향후 청와대와 당의 논의 및 협의 방식, 당청·당정 관계의 틀이 이번 만찬에서 구체화될지도 관심이다.
당내 화합도 이번 만찬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에 입성한 친청(親정청래)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은 이미 청년 최고위원 지명을 두고 김 대표와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 이후 오는 28일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27일부터 진행되는 1박2일 워크숍을 마친 후 청와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민주당 워크숍 이후 의원들과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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