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공영항로 앞두고 국고여객선 12척 안전 점검
등록 2026.08.25 08:24:26
3개 권역 11개 항로 대상…선체·기관·안전설비 등 점검
![[서울=뉴시스] 2027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공영항로 위탁 운영 예정인 군산~어청도 항로를 현재 운항하는 '어청카훼리호t(289t급·여객 승선정원 194명) 모습.](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116_web.jpg?rnd=20260825081037)
[서울=뉴시스] 2027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공영항로 위탁 운영 예정인 군산~어청도 항로를 현재 운항하는 '어청카훼리호t(289t급·여객 승선정원 194명)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내년 공영항로 운영을 앞두고 국고여객선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천·대산·군산 등 3개 권역 11개 항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 12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7년 공영항로 운영 주체가 공단으로 전환되는 데 앞서 인수 예정인 선박의 기술적·구조적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검사원과 운항관리자 등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 2명 이상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선박별 점검에 나선다. 점검단은 표준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체와 기관, 안전설비, 여객·선원 편의시설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은 해당 선사에 정비·보완을 요청하고, 선박별 정비계획 수립과 향후 체계적인 선박 관리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영항로 전환 전에 국고여객선의 감항성과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영항로 운영에 앞서 국고여객선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는 것은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라며 "선박의 감항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섬 주민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닷길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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