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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AL 서부지구 공동 1위인데…휴스턴, 브라운 단장과 결별

등록 2026.08.25 09:52:45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에서 물러난 데이나 브라운. 2026.07.21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에서 물러난 데이나 브라운. 2026.07.21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단장과 결별을 택했다.

휴스턴 구단은 25일(한국 시간) "데이나 브라운 단장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은 시즌 동안 단장 업무는 찰스 쿡, 개빈 디키, 코너 허프 부단장과 제프 배그웰 고문이 맡는다. 야구단의 전반적인 운영은 짐 크레인 구단주가 직접 총괄한다.

휴스턴은 지난 24일까지 65승 66패를 거둬 AL 서부지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최근 홈 9연전에서 3승 6패에 그치면서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9경기를 치르는 동안 37득점을 올린 반면 54점을 내주는 등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지난 24일 같은 지구 최하위인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앞서가다 6-7로 패배한 휴스턴은 다음 날 브라운 단장과의 결별했다.

2023년 1월 휴스턴 단장에 선임된 브라운 단장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였는데, 시즌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크레인 구단주는 "브라운 단장은 지난 4시즌 동안 팀이 두 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스카우트와 선수 육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브라운 단장은 "나에게 첫 단장 기회를 준 크레인 구단주에 감사드린다. 나와 나의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준 구단과 팬에게도 감사하다"며 "36년 넘게 프로 야구계에서 경력을 이어온 나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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