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세계 8강 놓고 인도와 내달 데이비스컵 격돌
등록 2026.08.25 10:44:23
승리 시 사상 첫 파이널 8 진출
![[서울=뉴시스] 지난 2월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에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8.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265_web.jpg?rnd=20260825092123)
[서울=뉴시스] 지난 2월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에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8.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가 세계 8강 자리를 두고 다음 달 인도와 서울에서 격돌한다.
한국과 인도가 맞붙는 2026 데이비스컵(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은 오는 9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다.
18일 오후 2시 센터코트에서 단식 2경기를 치른 뒤 이튿날에는 복식 경기와 단식 2경기를 치른다. 다섯 경기 중 세 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한국이 이번 2차 최종본선진출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8강에 진출한다. 아시아 국가로는 2021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5년 만의 파이널 8 진입이다.
파이널 8은 오는 11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한국은 국가랭킹 16위를 기록 중이며, 인도는 19위를 달리고 있다.
정종삼 감독과 김선용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의 경기 명단에는 권순우(충남체육회·152위), 정현(김포시청·583위), 홍성찬, 남지성(이상 당진시청·복식 119위), 박의성(대구시청·복식 334위)이 이름을 올렸다. 신산희(경산시청·489위)는 예비 선수로 대기한다.
한국과 인도의 데이비스컵 역대 전적은 한국이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아울러 시설 노후화 지적을 받아온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도 지난 3일 보수공사를 시작,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데이비스컵에 맞춰 센터코트 관중석 교체, 경기장 바닥 공사, 샤워실 등 선수 공간 개선 등을 마무리했다"며 "이곳에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가 만들어지도록 많은 테니스 팬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컵에 이어 9월21일부턴 여자프로테니스(WTA) 250 코리아오픈이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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