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한 선관위 특검, 서울변회 예방…"수사관 인력 지원 요청"
등록 2026.08.25 10:27:26수정 2026.08.25 11:18:23
"오늘 중으로 대통령실로 10명 특검보 후보 전달"
"국회 연락 오면 올림픽공원 개표 현장검증 임할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5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예방했다. 2026.08.2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8967_web.jpg?rnd=2026082415014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5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예방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박선정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5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예방했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조 회장을 만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인사차 방문했다"면서 "특별수사관 수요가 상당히 많다. 유능한 수사관을 (특검팀에) 모시러 서울변회에 부탁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특검보 인선과 관련해서는 "오전에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엄선한 명단을 특검 사무실로 보내주기로 했다"면서 "오후에 제가 마무리 인선 작업 후 오늘 중으로 대통령실에 10명 (명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보 및 특별수사관 모집 공고를 요청했으며, 추천 인사와 자체 인력 풀을 바탕으로 특검보 후보 10명을 추려 대통령실에 임명 요청할 방침이다. 대통령은 추천된 후보 중 5명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된다.
올림픽공원 개표 현장검증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의 사정이 있는 듯하다"면서 "국회에서 연락이 오는대로 특검에서 준비해 현장검증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아직 내부 파견 직원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며, 주요 현안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개표소 참관 요청과 관련해 특검팀이 취해야 할 절차와 구체적 내용, 법률적 근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은 기존 검·경 합동수사본부 인력 일부를 포함해 이번 주 안으로 1차 가동을 위한 준비 인력이 갖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검은 이틀 뒤 법무부에서 선발대 검사도 파견될 예정이며 경찰청 인력도 이번 주 중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합수본 수사 기록 이첩 방식과 관련해서는 "기록만 받아서 다시 재검토하는 것은 비효율이 많으며 시간적인 부담이 된다"면서 각 주제별로 수사해 온 범죄 사실 요지, 수집 증거, 판단 및 향후 수사 필요 사항을 정리한 중간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이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간의 준비 기간에 돌입했다. 19일 합수본을 예방한 데 이어, 20일 법무부와 21일 대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부장검사 명단을 전달하며 수사 인력 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다음 달 7일부터는 최장 150일 동안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선관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투표용지 인쇄율 축소 등 총 12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