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고수온 경보', 남해서 거제까지 확대
등록 2026.08.25 14:56:26수정 2026.08.25 15:50:24
도, 긴급영상회의 개최…피해 최소화 총력 당부

경남 통영시 한 해상가두리양식장 고수온 경보에 긴급방류.(사진=경남도 제공) 2026.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남해안 '고수온 경보'가 지난 24일 오후 4시부로 남해에서 거제까지 도내 전 해역으로 확대됐다고 15일 밝혔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 2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발표되며, 지난 10일 통영시~거제시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표 이후 14일 만에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됐다.
도내 주요 해역 표층수온은 평균 28.7도로 전년 대비 6.5도 높은 상황이며, 24일 기준 고수온 피해로 통영, 남해, 하동군 3개 시·군 44어가에서 조피볼락, 숭어 등 어류 110만 마리, 멍게 95줄을 신고했다.
이에 경남도는 25일 오전 도수산안전기술원, 시군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긴급영상회의를 개최, 고수온 대응 및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고수온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양식어류 긴급방류에는 74어가가 참여해 57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도는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을 대상으로 긴급방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평길 도 수산자원과장은 "폭염으로 인해 고수온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산안전기술원과 시군에서는 사료 절식 등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양식어류 긴급방류에 대한 신속 추진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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