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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이름값 지킨다…나주시, 박스갈이 단속 강화

등록 2026.08.25 15:05:04

원산지 둔갑 차단…생산 농가·소비자 보호 나서

[나주=뉴시스] 높은 당도와 아삭한 맛이 일품인 나주배.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높은 당도와 아삭한 맛이 일품인 나주배.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나주시가 본격적인 배 출하기를 맞아 타지역 배를 나주배로 둔갑해 판매하는 이른바 '박스갈이' 근절에 나섰다.

나주시는 나주배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스갈이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배를 나주배로 표시된 상자나 포장재에 옮겨 담아 판매하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불법 행위다.

나주시는 오랜 기간 품질과 신뢰를 쌓아온 나주배 명성을 훼손하고, 정직하게 배를 생산·출하하는 지역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신고도 당부했다.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정 유통 신고센터 또는 나주시 배원예유통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시 판매업체 명과 위반 의심 장소·일시, 구체적인 위반 내용 등을 함께 알려주면 사실관계 확인과 조사에 도움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배는 생산 농가의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로 쌓아온 나주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라며 "원산지 둔갑으로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소비자들도 배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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