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해외 페르시아어 매체, 군사 공격대상 될 수도"
등록 2026.08.27 03:14:59
이란인터내셔널·BBC·라디오파르다 지목
![[서울=뉴시스]이란군이 이란인터내셔널과 영국 BBC, 라디오파르다 등 해외 페르시아어 매체를 군사 공격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사진은 이란군 사령부 산하 카탐 알-안비야 사령부의 휘장. 2026.08.27](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1525_web.jpg?rnd=20260311174618)
[서울=뉴시스]이란군이 이란인터내셔널과 영국 BBC, 라디오파르다 등 해외 페르시아어 매체를 군사 공격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사진은 이란군 사령부 산하 카탐 알-안비야 사령부의 휘장. 2026.08.27
26일(현지 시간)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아볼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대변인은 이들 매체가 이란의 ‘군사 표적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셰카르치 대변인은 “우리는 이들 기관을 언론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온주의와 범죄국가 미국의 병사로 간주되며 군사 표적 목록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란인터내셔널과 BBC, 라디오파르다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정보기관들과 직접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매체가 해당 정보기관의 지시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셰카르치 대변인은 이들 매체가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란 매체들이 페르시아어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언어권의 해외 수용자들에게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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