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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힘 "노무현 이래 지킨 용산공원 보전 유지해야"

등록 2026.08.27 10:20:55

"원칙이 흔들릴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서울시의회 전경.

[서울=뉴시스]서울시의회 전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정부를 향해 용산공원을 보전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원선 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2차 면담을 갖고 서울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으나 정작 핵심 쟁점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에 대해서는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김 장관의 '용산공원이어야만 한다는 건 원래 없었다'는 발언은 정부가 8·13 대책 이후 한 달 넘게 용산공원을 밀어붙이며 서울시와 서울 시민의 반발을 자초해 온 지난 시간은 대체 무엇이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어떤 명목으로든 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주택 공급 후보로 다시 거론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공식화해야 한다"며 "노무현 정부 이래 여야가 함께 지켜온 공원 보전 원칙은 예외 없이 유지돼야 하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 원칙이 흔들릴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500세대 이하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인허가권 자치구 이양 방안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도시계획에 대한 서울시의 총괄 기능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제도 변경 사안을 서울시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이 문제 또한 서울시와 성실히 협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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