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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훈풍에 '방긋'…삼전 1%·SK하닉 2%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6.08.27 15:46:51

엔비디아 훈풍에 '방긋'…삼전 1%·SK하닉 2%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이 반도체 투심을 끌어올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500원(1.72%) 오른 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 때 4% 이상 급등하면서 27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전장 대비 4만2000원(2.49%) 상승한 173만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장중 5% 이상 급등하며 180만원에 다가서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소화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2분기 호실적을 받아들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회사가 매출 기준 13분기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4%대 급등했다. 업황 전반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며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도 각각 3%, 4% 이상 올랐다.

다만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시장의 경계감을 자극했고, 오는 28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를 남기고 상승 탄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견조한 인공지능(AI) 투자와 반도체 성장성을 재확인하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강화됐다"면서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며 증시의 추가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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