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LTE 느리거나 잘 안 터지던 87곳 다시 보니…91% 개선
등록 2026.08.30 12:00:00수정 2026.08.30 12:12:26
과기정통부, 지난해 품질 미흡지역 재점검 실시
실내시설 30개소 모두 개선…지하철 미개선 8개 구간 하반기 재점검
고속철도 경부·호남·전라선 핵심 구간은 추석 전 개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세대 이동통신의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최초로 2020년도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2020.08.05.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05/NISI20200805_0016540735_web.jpg?rnd=2020080514174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세대 이동통신의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최초로 2020년도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지난해 통신품질이 미흡했던 실내시설과 지하철 구간을 다시 점검한 결과 91%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점검 대상인 지하철 57개 구간 중 8개 구간은 여전히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고속철도 주요 구간의 통신설비도 추석 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 5G 신호가 약한 것으로 나타난 87개소를 재점검한 결과, 79개소의 품질이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시설과 수도권·부산 지하철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동망 2.0 설비 구축이 진행 중인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은 이번 점검에서 제외하고 연말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품질 미흡 지역(구간) 및 5세대 이동통신 접속 미흡 시설 개선 현황.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2224919_web.jpg?rnd=20260830094754)
[서울=뉴시스]품질 미흡 지역(구간) 및 5세대 이동통신 접속 미흡 시설 개선 현황.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내시설 30개소 모두 개선…평균 속도 196% 향상
LTE 품질 미흡 실내시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개선 전 33.61Mbps에서 개선 후 99.34Mbps로 196% 향상됐다.
5G 접속 미흡 시설은 SK텔레콤 13개소, KT 11개소, LG유플러스 16개소가 모두 개선됐다. 통신사별로 중복된 시설이 있어 전체 수치는 각 통신사 수치를 합한 것과 차이가 난다.
지하철 8개 구간은 여전히 미흡
5G는 품질 미흡 구간 13개 중 12개가 개선됐다. 미개선 구간은 수도권 1호선 성환~직산 구간이다. SK텔레콤이 구축한 5G 공동망에서 제공되는 KT 서비스의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LTE는 44개 구간 가운데 37개가 개선되고 7개 구간은 미개선 상태로 남았다. SK텔레콤은 부산 1호선 명륜~온천장, 부산 3호선 강서구청~체육공원, 부산김해선 괘법르네시떼~사상 등 3개 구간에서 개선이 필요했다.
KT는 수도권 1호선 세류~병점과 성환~직산, 수인분당선 오이도~달월, 부산김해선 불암~대사 등 4개 구간이 개선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모두 개선했다. .
지하철 품질 미흡 구간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G가 354.34Mbps에서 661.54Mbps로 87% 향상됐다. LTE는 52.84Mbps에서 118.98Mbps로 125% 높아졌다.
고속철도 핵심 구간은 추석 전 개선
이용객이 많은 평택지제~대전, 대전~밀양, 동대구~울산, 오송~익산, 익산~전주 구간은 추석 전까지 이동통신 3사 장비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부·호남선 잔여 구간의 공동망 2.0 시설은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공동망 2.0은 기존 5G 공동망 장비에 공동망 이용 통신사의 장비를 추가로 구축·연동해 전송용량을 확대하고 이용자를 분산 수용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설비 구축 일정에 맞춰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을 다시 점검하고, 2027년까지 고속철도 전 노선의 통신품질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통신환경을 조성하려면 통신사의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품질평가와 미흡 지역 재점검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고, 미개선 지하철 8개 구간과 경부·호남선 등 고속철도 구간의 개선 여부를 하반기 품질평가에서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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