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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떠난 K리그1 선두 서울, '2명 퇴장' 꼴찌 광주 5-2 완파

등록 2026.08.30 21:54:52

정승원·안데르손 나란히 1골 1도움…승점 16점 차 선두

광주, 최상위 리그 최다 연속 경기 무승 24경기로

'이승우 장군' 전북, '제르소 멍군' 인천과 1-1 비겨

제주, 대전 3-1 완파…강원은 포항과 득점 없이 무승부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송민규(나시오날)가 유럽 무대로 떠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퇴장으로 2명이 뛴 최하위 광주FC를 완파하고 16점 차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은 3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5-2로 크게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서울은 승점 56점을 쌓으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2위 울산 HD(승점 40)와는 무려 승점 16점 차다.

또 올 시즌 광주와의 맞대결에서도 3승으로 압도를 유지했다.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김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김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시즌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최하위인 12위(승점 12)인 광주는 이날도 승점을 얻지 못했다.

아울러 리그 24경기 연속 무승(8무 16패) 늪에 빠졌다.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최다 연속 경기 무승 신기록을 24경기로 늘린 광주는 K리그1-2를 통틀어 역대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인 2016년 K리그2 고양 자이크로(해체)의 25경기(8무 17패)에 단 한 경기만 남겨뒀다.

광주는 지난 3월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가 마지막 승리다.

서울은 전반 14분 손정범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김진수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는 전반 33분 최경록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7분 뒤 광주 김우진이 서울 최준을 향한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를 통해 퇴장당했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8분 이승모의 추가골로 전반을 3-1로 마쳤다.

수적 열세에도 광주는 후반 3분 신창무의 득점으로 한 골을 더 추격했다.

하지만 4분 뒤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광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설상가상 광주는 후반 11분 수비수 안영준이 클리말라를 저지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또 퇴장당해 9명이 됐다.

[서울=뉴시스]K리그1 인천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인천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기를 잡은 서울은 후반 15분 안데르손이 쐐기골로 5-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

전북이 후반 37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으나, 인천이 후반 42분 제르소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3위(승점 39), 인천은 8위(승점 34)에 각각 자리했다.

제주SK FC는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제압했다.

[서울=뉴시스]K리그1 제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제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29분 아이아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치나리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30분 대전 서진수에게 추격을 당했으나, 후반 54분 네게바가 쐐기를 박았다.

제주는 4위(승점 38)로 올라섰고, 대전은 9위(승점 32)로 제자리걸음 했다.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선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강원은 5위(승점 37), 포항은 6위(승점 35)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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