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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日 아와지시마, 청소년 스포츠로 우정 이어간다

등록 2026.08.31 09:22:50

27일부터 29일까지 14회 대회 열고 교류

남해군-日 아와지시마, 청소년 스포츠로 우정 이어간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과 일본 아와지시마가 스포츠를 매개로 14년째 이어온 우정을 다졌다.

31일 남해군에 따르면 아와지시마 스포츠 교류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남해군을 방문해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와 학교 방문 등 교류 행사를 가졌다.

남해군과 아와지시마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2008년 시작됐으며 공식 대회는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교류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양 지역은 홀수년도에는 남해군이 아와지시마를 방문하고, 짝수년도에는 아와지시마가 남해를 찾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와지시마 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27일 남해웰컴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본 뒤 이날 저녁 열린 환영회에 참석했다.

환영회에는 이상철 효고현경남도민회장을 비롯해 아와지시마 행정·스포츠 교류단과 남해군, 남해군의회, 축구협회, 보물섬남해FC, 남해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8일에는 보물섬남해FC 선수들과 두 차례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1차 경기를 마친 뒤에는 이동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다시 그라운드에서 2차 친선경기를 펼쳤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와 연계해 아와지시마의 우수 정원 자원을 공무원 국외 시책연수에 반영하는 등 교류 분야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모리모토 카즈히로 아와지시마섬 시장회 회장은 "지난 2019년 화전문화제 이후 두 번째 남해 방문"이라며 "산과 바다를 함께 지닌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와지시마 교류단은 지난 29일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내년에는 남해군 청소년 스포츠 교류단이 아와지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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