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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우주의보'… 금강·제천 등 산책로 출입 차단

등록 2026.08.31 10:27:38

긴급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132명 투입 예찰 강화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해 7월, 세종시 전의면의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돼 관계자들이 양수기를 활용한 물빼기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07.1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해 7월, 세종시 전의면의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돼 관계자들이 양수기를 활용한 물빼기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요 하천과 도로, 주차장에 대한 통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연동면 39㎜, 1생활권 36㎜, 6생활권 30㎜ 등 누적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또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조치원 18.5㎜, 연기 26.5㎜, 부강 23㎜, 금남 26.5㎜, 장군 16.5㎜, 연서 21㎜, 전의 16㎜, 전동 14.5㎜, 소정 16㎜, 2생활권 27.5㎜, 3생활권 27㎜, 4생활권 23.5㎜ 등이었다.

세종시는 30일 오후 10시 선제적으로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판단회의를 세 차례 열고 경찰, 소방, LH, 시설관리부서, 읍면동 인력을 포함해 총 132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하천과 산책로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 9곳을 집중 예찰했으며, 주민들에게는 SMS 1만여 건과 마을 방송을 통해 상황을 알렸다.

현재 통제된 구역은 총 9곳이다. 이 중 금강(43개소), 제천(60개소), 방축천(55개소), 삼성천(43개소), 내창천(조치원읍 28개소), 북암천(전의면 8개소) 등 하천 및 산책로 6곳이 침수 우려로 지난 28일부터 출입이 제한됐다.

둔치주차장은 북암천과 조천 두 곳이 차량 진입이 금지됐으며, 조천 둔치주차장은 총 11개 구역이 포함된다. 하상도로는 금남면 안상천 봉암리 구간이 같은 날 오후부터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이번 호우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상호 세종시장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즉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통제나 해제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출근길에 통제된 산책로와 둔치주차장을 확인하며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경찰과 관계 부서가 질서 있게 교통과 안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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