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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 표기된 '라틴어본 조선전도' 공개한다

등록 2026.08.31 17:43:23

9월 1일~10월 31일 '이다르이 고지도' 전시

김대건 신부 '조선전도'와 닮아…지명 더 많아

"기존 지도에 지명, 지형 정보 보완 제작 추정"

[서울=뉴시스]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라틴어본 조선전도' 중 울릉도, 독도, 동해 표기 부분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라틴어본 조선전도' 중 울릉도, 독도, 동해 표기 부분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울릉도와 독도, 동해가 표기된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라틴어본 조선전도'가 전시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달의 고지도'로 '라틴어본 조선전도'를 선정해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따르면 1860년 제작돼 프랑스 해군 수로국이 입수한 지도로, 한반도 전역과 만주 일대 정보가 상세히 담겨 있다. 다만, 제주도는 지도에 포함돼 있지 않다.

우리나라 최초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제작한 '조선전도'와 해안선, 하천, 섬의 위치 등이 거의 일치한다.

그러나 '라틴어본 조선전도'에는 김 신부의 '조선전도'보다 지명이 약 170개 더 많은 570개가량이 표기돼 있다. 산악 지형도 새롭게 표시됐다.

특히 김 신부의 '조선전도'와 달리 동해는 'Mare Oriental vel Tinhai(동쪽 바다)', 서해는 'Mare Occidentale(서쪽 바다)'로 기록돼 있다. 울릉도는 'Oulengto', 독도는 'Ousan'으로 표기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기존 지도에 지명과 지형 정보를 보완해 더 상세하게 담아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라틴어본 조선전도'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라틴어본 조선전도'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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