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부모님 모두 암 투병…부친상 때 양상국 큰 힘"
등록 2026.09.01 07:29:2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기열이 부모님 두 분 모두 암에 걸렸고, 아버지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김기열은 8월3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 나와 부모님에 관해 얘기했다.
김기열은 "부모님 두 분 모두 몇 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분이 함께 병마와 싸우시다가 지난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는 지금까지도 항암 치료를 받으며 열심히 이겨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기열은 "그동안 부모님도 건강하고 나도 아픈 데 없고 그러니까 다들 그렇게 건강한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아프고 보니까 어느 집안이나 완벽하게 건강한 집은 없더라. 그걸 몰랐다는 게 되게 어렸던 거 같다"고 했다.
또 "만약에 그런(가족 모두 건강한) 집안이 있다면 정말로 축복 받은 것이고 돈보다 더 소중한 걸 받고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열은 힘들었던 때 코미디언 양상국이 큰 힘이 돼줬다고도 했다.
김기열은 "아버지 모실 때 가장 먼저 와서 다 도와줬다. 그 친구가 딱 오니까 슬프더라. 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 얼굴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양상국이) 지난해 그렇게 잘 되지 않았다. 요즘에 너무 잘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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