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XT, 내달 14일부터 정적VI 도입…2분간 주문 모아 단일가매매

등록 2026.08.31 22:04:39수정 2026.08.31 22:31:08

내달 14일부터 정적 VI 도입

2분간 호가 모아 거래 단일가 매매로 체결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모습. 2026.08.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모습.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적 VI(변동성 완화 장치)와 단일가 매매 제도를 도입한다. 프리마켓에서 적은 거래량에 시초가가 왜곡되는 사례가 반복되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넥스트레이드는 31일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 체결 방법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의 업무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NXT 프리마켓에서는 장이 열리면 들어오는 주문을 곧바로 맞춰 거래를 체결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첫 가격이 정해진다. 소량 거래로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로 지난달 28일과 이달 6일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하한가 체결되는 사례가 연달아 발생했다.

앞으로는 프리마켓에서 최초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정적 VI가 발동된다.

정적 VI가 발동되면 주문이 즉시 체결되지 않고 2분간 호가를 모아 거래를 체결하는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적은 수량의 주문에 의해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이 상한가 또는 하한가에 결정되는 상황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중 주가가 직전 체결가격보다 급하게 오르거나 내릴 때 작동하는 동적 VI 방식도 바뀐다.

지금까지는 동적 VI가 발동하면 2분간 거래를 멈췄지만, 앞으로는 이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 단일가 매매로 거래를 체결한다.

또 시장임시정지나 종목의 매매거래정지 후 매매거래를 재개하는 경우에도 거래소의 단일가 매매를 위한 호가 접수 시간이 종료된 때부터 30초간 호가를 모아 단일가 매매의 방법으로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이번 업무규정 개정을 통한 단일가 매매의 확대 외에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을 단일가 매매 방법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해 양적 성장에 어울리는 신뢰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