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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제주 실종 사건, 원점서 재수사해야…특검 필요"

등록 2026.09.01 17:37:05

"경찰, '개인 일탈'로 결론…타살 의심 정황 많아"

"이제 국민이 '최종 책임자'에 책임 물어야 할 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로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부(30대) 경장이 1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6.09.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로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부(30대) 경장이 1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제주경찰청이 실종신고를 허위종결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부 모(30대) 경장에 대해 '개인 일탈'로 결론 내린 것을 두고 "결국 이 사건도 특검에 수사를 맡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경찰청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했던 대로 부 경장의 '개인 일탈'로 결론을 내렸다"며 "의혹이 한둘이 아니다. 자살이라고 믿을 근거보다 타살을 의심해야 할 정황이 훨씬 많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그런데도 다른 가능성에 대한 수사는 아예 하지도 않았다. '부담감과 피로감으로 그랬다'는 부 경장의 진술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였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부 경장은 '연락이 됐다'는 거짓말로 현장 수색을 중단시켰다. 누가 봐도 미심쩍은 일"이라며 "사건 자체를 원점에서 재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부 경장의 직접 범죄 또는 연루 가능성, 지휘 라인의 관여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게 사건을 들여다 봐야 한다"며 "경찰에게 경찰 수사를 맡길 수 없다는 건 이미 경찰이 스스로 입증했다. 검찰을 없앴으니 특검 밖에 답이 없는 것"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소수의 미꾸라지' 때문에 경찰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했다"며 "그 동안 그 ‘미꾸라지’를 막아온 것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이었다. 이제 검찰 해체되고 보완수사권까지 사라지면, 전국의 '미꾸라지'들이 다 튀어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은 '최종 책임자의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자신들이 야당일 때, 사건만 터지면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는가"라며 "이제 국민이 '최종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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