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잇따라 피격…韓장금상선 운항선도 공격
등록 2026.09.02 01:04:56
8분 간격으로 발사체 공격…선원은 모두 안전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조선 '시드르'호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달 31일 밤 오만 카사브 인근 해역에서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사진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248_web.jpg?rnd=20260810101153)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조선 '시드르'호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달 31일 밤 오만 카사브 인근 해역에서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사진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09.02.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조선 '시드르'호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달 31일 밤 오만 카사브 인근 해역에서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사우디 선적 시드르호가 카사브 북동쪽 약 30㎞ 해상에서 먼저 공격받았다. 몇 분 뒤 라이베리아 선적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도 인근 해역에서 발사체 3발을 맞았다.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장금상선이 운항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다.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인명 피해나 해양오염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CBS뉴스는 두 선박이 약 8분 간격으로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공격 당시 선박 위치를 알리는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CBS는 이번 공격으로 이란이 통제를 강화한 항로를 피해 이용해온 오만 쪽 항로의 안전성에도 의문이 커졌다고 전했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조선 '시드르'호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달 31일 밤 오만 카사브 인근 해역에서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한 가운데 사람들이 해안선을 따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모습.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486_web.jpg?rnd=20260805032403)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조선 '시드르'호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달 31일 밤 오만 카사브 인근 해역에서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한 가운데 사람들이 해안선을 따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모습. 2026.09.02.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가운데 사건이 발생하면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격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항행 서비스 비용과 지정 항로 준수를 요구했다. 미국도 지난 7월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면서 세계 핵심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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