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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촌 생활·돌봄망 강화한다…"서비스모델 구축"

등록 2026.09.02 16:30:39

농어촌종합지원센터·협동조합과 업무협약

김제시, 농촌 생활·돌봄망 강화한다…"서비스모델 구축"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무너져가는 농촌의 필수 생활·돌봄망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일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찰메산'과 농촌 주민들의 사회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2028년 12월까지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공모사업 연계를 통한 재정 뒷받침을 맡고 두 기관은 현장에 밀착해 복합 서비스를 직접 수행·관리하게 된다. 농촌 돌봄과 경제활동이 맞물려 돌아가는 이른바 '김제형 농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덕면 일대가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전체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온(溫_ON)마을 빵 나눔 및 안부 확인'을 비롯해 10개 경로당 '공동밥상', 16개 마을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취약가정 13가구 '방문 미용' 등 식생활부터 건강까지 아우르는 밀착형 돌봄이 집중적으로 제공된다.

시는 공덕면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 선도 모델을 지역 내 다른 읍·면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면 주민공동체가 뼈대가 되는 자생적 복지 생태계 구축이 급선무"라며 "행정과 지역사회, 중간지원조직이 탄탄한 협력망을 구축해 김제 전역에 빈틈없는 돌봄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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