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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 AI 전략 포럼' 개최…국방 AI 추진 전략 등 논의

등록 2026.09.02 16:19:22수정 2026.09.02 18:20:24

'신뢰받는 국방 인공지능' 주제로 열려

각계 전문가 '국방 AI 맞춤형 구축 전략' 제안 청취

[서울=뉴시스] 9월 2일 오후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월 2일 오후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인공지능(AI)을 미래전장 핵심 역량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한국국방기술학회 주관으로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뢰받는 국방 인공지능: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책임있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방부와 국회, 합동참모본부, 각 군,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한국형 국방 AI 추진 전략과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구축 방안, 국방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국방인공지능법' 제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를 대독한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우리 군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접근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의 신뢰성·안전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한보형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한국형 국방 인공지능 역량 구축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한 교수는 AI 모델 성능 상향평준화로 상대적으로 데이터 축적이 중요해졌다며 국방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데이터·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동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소버린 AI에 기반한 자주적 첨단강군 구현을 위한 국방부의 AI 정책 비전과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성낙호 네이버 전무는 전략·작전·전술 수준마다 필요한 AI의 종류와 수준을 구분해 지능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국가AI연구소장은 국방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방인공지능법' 제정 등 국방 인공지능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신뢰성과 안전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국방인공지능법안에는 국방 AI 기술의 신속한 군 적용을 위한 절차와 신뢰성·안전성 보장 방안 등이 담겼다.

국방부는 "포럼을 통해 발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군 인공지능 역량을 신속히 구축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 및 국민과의 소통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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