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중동 내 美 목표물 겨냥 결정적 작전 시작"
등록 2026.09.02 06:59:17
"미사일·드론으로 역내 미군기지 및 주요 시설 타격"
미군, 호르무즈 해안·공항 공습…결혼식서도 사상자 발생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603_web.jpg?rnd=2026090206131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이라는 적에 대응하기 위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되었다"며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이 역내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들을 표적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은 이날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해 이란 내 다수 목표물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이란의 보복 공격을 이유로 이틀 만에 공습을 재개한 것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미군은 이란 내 IRGC 목표물들 대상으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액시오스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자스크, 차바하르, 코나라크, 미나브, 시릭과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케슘섬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또 이란 동남부 지로프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 과정에서 민간인 거주 지역도 타격을 받았다. 이란 국영방송은 시릭의 반다르 쿠에스타크 주거 밀집 지역이 미군의 공격을 받아, 결혼식 피로연 참석자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이번 폭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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