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군 공습, 이란 레이더 시스템 재건 시도 겨냥한 것"
등록 2026.09.02 07:41:44수정 2026.09.02 07:56:24
폭스뉴스 인터뷰…"美, 이란 레이더 재건 움직임 계속 감시"
"미군 표적 공습 정당…이란 추가 보복 시 더 강력히 응징"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이 이틀 만에 다시 이란을 공습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이번 공습은 파괴된 레이더를 재건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488_web.jpg?rnd=20260828172437)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이 이틀 만에 다시 이란을 공습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이번 공습은 파괴된 레이더를 재건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02.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난 공습으로 파괴된 레이더를 재건하려는 이란의 움직임을 노렸다"고 전했다.
그는 "미군은 이란의 레이더 시스템 재건 시도를 계속 감시해 왔다"며 "작업이 거의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군이 이란군에 표적 공습을 한 것은 정당한 조처라며 이란이 추가 보복을 하면 더 강력한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미군의 대이란 공습 개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만약 실패한 이란이 이 지극히 정당한 공격에 보복한다면, 훨씬 더 강력하고 대규모의 공격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것이 가장 큰 공격은 아닐 것이다. 가장 큰 공격은 아직 뒤에서 대기 중이며, 그 공격이 끝나면 이란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월 24일 이후 무력 충돌을 중단했으나, 지난달 30일 미군 공습으로 한 달여 만에 충돌이 재개됐다. 이후 보복에 보복이 꼬리를 물면서 충돌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603_web.jpg?rnd=2026090206131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미군은 이란 내 IRGC 목표물들 대상으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액시오스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자스크, 차바하르, 코나라크, 미나브, 시릭과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케슘섬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란 동남부 지로프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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