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운 다시 고조…삼전·SK하닉 프리마켓서 3% 약세
등록 2026.09.02 08:16:14수정 2026.09.02 08:32:2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3%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8시6분 기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500원(3.2%)원 내린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5만8000원(3.4%) 하락한 163만5000원을 가리키는 중이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와 이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병력에 대한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란 역시 보복 공격에 나서며 국제유가는 5% 급등했다.
중동 지역에 대한 긴장감과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자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M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79%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0.71%, 1.03%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엔비디아(-1.51%), 마이크론(-2.64%), AMD(-2.36%) 등은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2.31% 내렸다.
다만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정규장에서 급락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상승하며 반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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