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아 전북도의원, '관광약자 위한 관광정책' 실행력 높여야
등록 2026.09.03 17:16:26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 아닌 실행, 나열 아닌 통합된 정책"
![[전주=뉴시스] 윤해아 전북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9752_web.jpg?rnd=20260903171231)
[전주=뉴시스] 윤해아 전북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관광약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윤해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3일 제43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정책의 현주소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2017년 '전라북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1년 연속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광지 44개소에 214억 원을 투입해왔다"고 밝힌 후 "그러나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제외한 조례상 다른 사업의 추진은 더디었고 관광약자를 위한 홍보물 또한 2024년 전북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여전히 리뉴얼되지 못한 채 남아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노후시설 정비 위주의 공모 구조 덕분에 선정률이 높았을 뿐 관광지 대상은 대부분 문화시설에 그쳤다"며 "제 여행은 특정 시설에 그치지 않고 그 주변의 음식점, 카페, 숙소로 이어지는데도 지금까지의 실태조사와 개선사업은 공공 문화시설의 편의시설 설치 여부만 확인했다"며 꼬집었다.
윤 의원은 "반면 제주자치도는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를 별도로 운영하여 관광지·숙소·음식점 등의 접근성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는 예산과 제도가 없어서라기보다 의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근본적인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한 윤 의원은 ▲관광약자 실태조사 재실시 및 시·군 통계의 도 차원 통합 관리체계 구축 ▲ 열린관광지 등 공공시설 중심 정책을 넘어 음식점·카페 등 민간 편의시설까지 아우른 BF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홍보물 전면 리뉴얼 ▲ 공모사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난 관광약자 정책 수립 및 도 자체 예산 편성 ▲문화체육관광국과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촉구했다.
윤해아 의원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은 시혜적 복지 차원이 아닌 소비주권을 보장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 개별 사업의 나열이 아니라 통합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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