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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정부 기초연구사업 314억 수주…연구과제는 83건

등록 2026.09.03 16:41:06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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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올해 정부 기초연구사업에서 314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확보하며 기초연구 역량을 크게 높였다.

울산대는 2026년도 정부 기초연구사업에서 총 83개 연구과제가 선정돼 314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4개 과제에 182억2000만원을 확보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선정 과제는 29건 늘어 53.7% 증가했고 연구비는 132억2000만원 늘어 72.6% 증가했다.

과제 수와 연구비가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울산대의 기초연구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 및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사업별로는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와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중견·핵심연구 분야에서 52개 과제에 2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체 연구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신진연구 분야에서는 10개 과제에 45억6000만원이 선정됐다.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도 20개 과제에 4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신진 연구자부터 중견 연구자까지 연구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연구 기반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울산대는 확보한 연구비를 바탕으로 울산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기초·원천기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와 탠덤 태양전지 수소·암모니아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미래 모빌리티와 제조 분야에서는 e-모빌리티 파워트레인과 피지컬 AI(인공지능) 구동계 생성형 AI 기반 선형 설계 등 인공지능을 기존 제조산업에 접목하는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융합 연구를 확대한다.

바이오·의료 분야에서도 장기 연구사업인 '한우물파기 기초연구'를 비롯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 기전 규명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다중모달 AI 기반 스마트 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IT·AI 기술과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접목해 미래 의료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융합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올해 정부 기초연구사업 수주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대학의 연구지원 체계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차전지와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첨단 바이오 제조·의료 AI 등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성과가 미래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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