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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로운, 키움 상대 데뷔 첫 선발 등판서 4이닝 2실점

등록 2026.09.03 20:26:45

구원 투수로만 233경기 출장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로운 (사진=SSG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로운 (사진=SSG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오른손 투수 이로운이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이로운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냈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SSG에 지명된 이로운은 입단 후 구원 투수로만 뛰었다. 통산 233경기에 등판해 18승 12패 2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5경기에서 6승 5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1.99로 맹활약하며 핵심 불펜 임무를 완수했다.

그러나 올 시즌 45경기에서 5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7.08로 고전했다.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SSG는 이로운의 보직을 선발로 전환했다.

2023년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로운은 1회부터 흔들렸다.

이로운은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추재현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맷 데이비슨과 케스턴 히우라를 각각 2루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웅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2점을 허용한 이로운은 김건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한 이로운은 3회말 맞이한 위기를 넘겼다.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추재현과 데이비슨을 연거푸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지만, 히우라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했다.

2사 1, 2루에 몰린 이로운은 김웅빈을 투수 땅볼로 막아내고 한숨을 돌렸다.

이후 이로운은 4회말 1사에서 박찬혁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여동욱을 헛스윙 삼진, 권혁빈을 1루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막아냈다.

데뷔 후 최다 이닝과 투구 수(84개)를 소화한 이로운은 5회말 마운드를 왼손 투수 박시후에게 넘겼다.

이로운은 4회까지 2점으로 막아냈으나 타선이 1점 생산에 그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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