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빙 없는 '그냥드림' 전국 확대…찾아가는 서비스 본격화
등록 2026.09.06 12:00:00
경북 울릉 포함 미참여 지역 55곳 사업 개시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7월 20일 경기 화성시 동탄구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그냥드림-상공회의소 협업 행사'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21370625_web.jpg?rnd=20260720120748)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7월 20일 경기 화성시 동탄구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그냥드림-상공회의소 협업 행사'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복잡한 소득 증빙 절차없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가동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모든 시군구에 그냥드림 사업이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 경북 울릉군을 포함해 미참여 지역 55개 시군구가 순차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지난해 12월 57개소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 그냥드림은 현재 175개 시군구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21만명이 이용했고 4만4712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4437명은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복지지원 등 제도권 보호 체계로 연결됐다.
이용자가 복지 상담을 거쳐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계 의뢰되는 비율은 시범사업 기간 46.4%에서 본사업 기간 54.8%로 증가했으며 이 중 실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 연계율은 같은 기간 15.2%에서 25.1%로 높아졌다.
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을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읍면동복지 연계형, 지역자원 연계형, 공공기관 협력형 등 3대 표준 모델도 마련했다.
전남 신안군 '그냥드림카'와 같은 읍면동복지 연계형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차량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물품을 전달한다. 충남 논산시 '온동네 배달'과 같은 지역자원 연계형은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민간 연결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고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지방정부로 연계한다.
경기 부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집으로 그냥드림'은 공공기관 협력형으로 지방정부가 우체국에 그냥드림 신청자 정보를 전달해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물품을 전하고 위기 징후에 따라 대상자를 지방정부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한편 그냥드림 사업에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롯데지주·한국청과주식회사 등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전국의 상공회의소가 힘을 보태며 민간 후원금 누적 135억원을 달성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전국 모든 시군구에 그냥드림 코너가 설치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민간과 함께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