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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더 크게"…김승연 한화 회장 철학 빛난 '불꽃축제'…53만명 안전 속 성료

등록 2026.09.06 08:21:04

안전예산 45억·인력 5천명 투입

역대 최대 규모 질서유지

"함께, 멀리" 26년 이어온 뚝심

사회공헌 빛난 한화의 약속

3개국 대표팀, 가을밤 수놓아

시민 협조 속 완벽한 피날레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지난 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약 53만명이 찾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당신의 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한국 미국 영국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의 화려함 뒤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묵묵히 지원에 나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한화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한화그룹은 매년 100억원이 넘는 비용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며 올해로 26년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이어가는 등 시민을 위한 장기적인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전에 45억원 투입…5000여명 배치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가 올해 축제에 투입한 총예산은 130억원이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로 매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안전관리에는 45억원이 투입됐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6.09.0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6.09.05. [email protected]

지난해 38억5000만원보다 약 17% 증가한 규모다.

여의도 일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여명의 안전·질서유지 인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행사장 주변의 인파와 이동 동선을 관리하고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했다.

불꽃축제가 한화그룹의 상징적인 사회공헌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김승연 회장이 강조해 온 '함께, 멀리'라는 경영 철학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의지는 2000년 불꽃축제 첫 개최 이후 코로나19 등 불가피한 시기를 제외하고 20년 넘게 축제를 지속해 온 원동력이 됐다.

특히 김승연 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불꽃을 '더 높이, 더 크게' 연출하라"고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

이에 따라 여의도 중심이었던 관람 지역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한강철교 인근까지 대폭 넓어졌다.

더 넓은 지역에서 불꽃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밀집도를 분산시켜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더욱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5일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관람객들이 축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9.0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5일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관람객들이 축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9.05. [email protected]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모태인 화약 사업과도 연관성이 있는 행사다.

한화그룹은 2000년 첫 축제를 개최한 이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3개국 불꽃팀 참여…행사 후 환경 정화

이날 축제는 영국팀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에 맞춰 불꽃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어 미국팀이 불꽃 공연을 진행했으며 한국 대표로 참여한 한화가 원효대교에서 낙화 형태의 불꽃을 연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난 뒤 관람객들은 경찰의 통제와 안내에 따라 귀가했다.

오후 9시30분께 마포대교 등에서는 시민들이 우측통행을 하며 이동했다.

한화 임직원들은 행사 현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배포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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