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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김승원 흑색선전·범죄자 낙인찍기 중단하라…검증 아닌 사냥"

등록 2026.09.06 13:58:33수정 2026.09.06 14:00:24

"의혹 있다면 청문회서 사실과 증거로 검증하라…장동혁, 막말"

"檢, 3년 무차별 수사…'위법 청탁 아냐' '절차에 따른 심사' 판단"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임직원 기업인수 촉진을 위한 입법방향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임직원 기업인수 촉진을 위한 입법방향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공세와 관련해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범죄자 낙인찍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의혹이 있다면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청문회에서 사실과 증거로 검증하라. 민주당 역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실 관계를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사냥 말고, 검증을 하라"며 "특히 장동혁 대표는 김승원 후보자를 두고 뇌물죄라고 단정하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과 '나란히 손잡고 감옥 가게 생겼다'는 막말까지 쏟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불기소결정서에 적시된 사실은 국민의힘의 주장과 다르다"며 "검찰은 당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상황을 고려할 때, 국회의원이 식약처장에게 국내 코로나 치료제 개발업체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한 것 자체를 위법한 청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식약처도 본건에만 이례적인 규정 위반이나 매뉴얼 위반 없이 일응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며 "3년간 10명 이상의 검사를 투입해 먼지털기식 압수수색, 주변인들에 대한 무차별 수사를 했음에도 '위법한 청탁'이 아니고 '일응 절차에 따른 심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한 김 후보자는 이후에도 검찰 처분의 부당성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까지 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이러한 사실 관계는 외면한 채 김 후보자를 이미 뇌물죄가 확정된 사람인 양 몰아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유죄를 단정하고 형량까지 선고하듯 말하는 것은 검증이 아니다"라며 "사실을 왜곡한 정치 공세이자 무책임한 낙인찍기이고, 장관 후보자 사냥"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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