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208조원' 전분기比 60%↑…삼성전자, 점유율 39.4% 1위
등록 2026.09.07 18:06:09
삼성 매출 63.4%↑…SK 24.9%·마이크론 23.3%
AI 서버 수요 지속…3분기 가격 상승 폭은 둔화
![[서울=뉴시스]삼성전자 LPDDR5X 0.65㎜ 제품. (사진 = 업체 제공) 2024.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06/NISI20240806_0001621230_web.jpg?rnd=20240806085506)
[서울=뉴시스]삼성전자 LPDDR5X 0.65㎜ 제품. (사진 = 업체 제공) 2024.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이 전분기보다 60% 가까이 늘었다.
삼성전자는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점유율 39.4%로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산업 매출은 1547억3000만 달러(약 208조원)로 전분기 대비 59.5% 증가했다.
대형언어모델(LLM) 학습과 인공지능(AI) 추론 확대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전통 D램 계약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업체들의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출하량 증가가 크지 않았던 만큼 가격 상승이 매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매출은 609억8000만 달러(약 82조원)로 전분기보다 63.4% 증가했다.
HBM4 조기 양산 등에 힘입어 주요 3사 가운데 출하량이 가장 크게 늘면서 점유율은 1분기 38.5%에서 2분기 39.4%로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매출 385억9000만 달러(약 52조원), 점유율 24.9%로 2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매출이 전분기보다 65.5% 증가한 360억 달러(약 48조원)로, 점유율을 23.3%까지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점유율 차이는 1.6%포인트로 좁혀졌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D램 공급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PC와 스마트폰 업체들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전통 D램 계약가격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13~1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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