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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도 23호선 '대덕 연지~순지' 4차로 시대 연다

등록 2026.09.08 16:30:45

3694억 국비사업 예타 통과…20.1㎞ 4차로 확장

지역 최대 SOC 사업…군민·정치권 등 공조 성과

[장흥=뉴시스]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의 오랜 숙원인 국도23호선 '대덕 연지~ 장흥 순지'간 4차로 확장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이미지 자료=장흥군 제공)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의 오랜 숙원인 국도23호선 '대덕 연지~ 장흥 순지'간 4차로 확장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이미지 자료=장흥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의 숙원인 국도 23호선 '대덕 연지~장흥 순지' 4차로 확장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총사업비 3694억원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덕읍 연지리에서 장흥읍 순지리까지 20.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장흥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8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구와 교통량이 적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도로 안전과 생활권 연결, 남해안 관광·수산물 물류망 확충 등 지역발전 효과를 적극적 제시하며 중앙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설득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

무엇보다 예비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7000여 군민 서명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 지원, 광주특별시와 중앙 부처의 협력이 이어지면서 민·관·정 공조가 예타 통과의 동력이 됐다.

장흥군은 건설도시과를 중심으로 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에 대한 근거자료를 보완하고 현장설명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는 등 사업 관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4차로 확장이 완료되면 대덕·회진 등 장흥 남부권의 교통안전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이동시간 단축과 관광객 유입, 수산물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예타 통과는 군민과 정치권, 관계 기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기본·실시설계에서 조기 착공에 이르기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장흥의 교통지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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