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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마크롱 여사 '한지마니아' 관람…"12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길"

등록 2026.09.09 02:39:12수정 2026.09.09 05:14:24

파리 오텔 드 라 마린서 열린 한-프 협업 한지 특별전 관람

가수 화사도 참관…"한지 특유 재질 살린 현대예술 인상적”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오텔 드 라 마린에서 열린 한지마니아 특별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오텔 드 라 마린에서 열린 한지마니아 특별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파리 '오텔 드 라 마린'에서 '한지마니아' 특별전을 관람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번 전시는 파리디자인위크의 일환으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 등이 제작한 한지를 활용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과 이들과 협업한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였다.

김혜경 여사는 마크롱 여사를 향해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우리 고유의 기법을 통해 만들어지며 뛰어난 보존성과 내구성을 갖춘 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지는 루브르박물관을 비롯한 해외 주요 기관의 문화재 복원에도 활용되고 있다"며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한 외규장각 의궤 역시 한지에 기록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가 함께 지켜나갈 유산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마크롱 여사에게 한지 소재 신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마크롱 여사는 버려진 선반에 한지로 만든 꽃을 더한 심지선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기존 사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발상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날 전시 관람엔 가수 화사도 참관했다. 화사는 "한지가 가진 특유의 재질을 살려 세련된 현대예술 작품으로 풀어낸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지로 만든 케이스에 자신의 앨범을 담아 두 여사에게 선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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