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국가 통계 만든다…'한방 이용' 실태조사
등록 2026.09.09 11:45:50수정 2026.09.09 14:36:24
성인 6천명 대상…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한의약 정책 수립 위한 국가 통계 구축
![[서울=뉴시스] 2026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포스터. (사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54_web.jpg?rnd=20260909113519)
[서울=뉴시스] 2026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포스터. (사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2026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한의 의료서비스의 이용 경험과 수요, 인식 등을 조사·분석해 한의약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국가승인통계다.
그동안 정부는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의 한방의료 이용 변화와 정책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왔다. 한방의료 이용 경험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2020년 74.5%, 2022년 76.6%, 2024년 79.5%로 꾸준히 상승했다.
2024년 조사에서는 만 19세 이상 국민의 67.3%가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목적은 질환치료(93.9%), 건강증진 및 미용(9.5%), 기타(7.8%) 순이었다(복수응답).
올해 제8차 조사가 진행되며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6000명이다. 조사 항목은 ▲한방의료 이용 경험 ▲1년 이내 한방의료 이용 실태 ▲자녀의 한방의료 이용 실태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 ▲향후 한방의료 이용 및 타인 추천 의향 ▲한의약 제도에 대한 인식 및 이용 의향 등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 여건에 따라 설문지를 배부한 뒤 재방문해 회수하는 유치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조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 전반의 품질관리를 통해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할 계획이다.
윤영흠 한국한의약진흥원 근거분석팀장은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국민의 한방의료 이용 현황과 인식 변화를 파악해 한의약 정책 수립과 연구에 활용하는 중요한 국가통계"라며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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