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종결에 불신 '확산'…제주경찰청, 실종수사 인력 증원(종합)
등록 2026.09.09 14:09:56수정 2026.09.09 14:14:24
김병찬 신임 청장 "실종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김병찬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9일 오전 제주경찰청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09.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438_web.jpg?rnd=20260909131606)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김병찬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9일 오전 제주경찰청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제주경찰청은 제주 치안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하는 '제주 치안 안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실종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종 예방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종 신고부터 수색·발견·종결에 이르는 과정에서 신고자 및 실종자 대면 확인을 원칙으로 둔다.
또 전날 접수된 실종신고에 대해서는 경찰서장 주관 하에 점검을 진행한다. 종결사건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타 지역에서 실종자 소재가 확인돼도 신속하게 대면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각 경찰서마다 4~5명이 근무하던 실종수사팀 인원을 팀장 1명·팀원 8명 등 9명으로 증원한다.
실종팀장은 주간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야간·공휴일에도 업무 공백이 없도록 형사팀장을 책임자로 지정하는 등 실종수사 사건 전반에 대한 관리와 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야간 시간대 2인 근무가 이뤄지도록 개선한다.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 공백을 막기 위해 형사당직팀 인력 지원도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이밖에도 제주경찰청은 ▲순찰 인력 보강 '보이는 치안' ▲올레·둘레길 등 취약지역 치안 인프라 점검 ▲유관기관 합동 공동체 치안 강화 ▲음주운전 예방 스팟 이동식 단속 ▲외국인 밀집지역 기초질서 단속 등을 추진한다.
김병찬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역점 추진 사안으로 실종사건 대응 체계 강화를 꼽았다. 그는 "앞으로 실종팀 인원을 늘려 사건 접수·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총력 대응해서 초동조치에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10월부터 수사권 분리 시행되는데 제주 수사 인원은 적지만 역량 강화, 인원 보강, 수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휘를 통해서 책임 수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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