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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추경 42억여원 삭감…'사업 우선 순위 따라'

등록 2026.09.10 08:06:05

[진주=뉴시스]진주시의회 예결특위, 민생분야 우선순위 점검.(사진=진주시의회 제공).2026.09.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의회 예결특위, 민생분야 우선순위 점검.(사진=진주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총 42억2000만원을 삭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예결특위에 따르면 이번 삭감 규모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약 26억329만원보다 16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진주시의회는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 운영 이후 첫 추경 종합심사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예결특위는 일반회계 세입에서 1건, 1억7640만원을 삭감하고 세출에서 남강변 캠핑장 및 애견놀이터 조성사업 5억원, 신진주역세권~정촌 매동(시도27호선) 도로개설 10억원,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1억원 등 총 15건, 42억2000만원을 삭감했다.이중 내부거래로 전출되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7억원은 특별회계 수입과 지출에서도 함께 삭감됐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 대해 추경의 증감만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5년간의 재정 운용 방향을 담은 중기지방재정계획까지 동시에 살핀 점을 강조했다. 지난 연말 본예산과 함께 수립된 재정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 가능성을 따져 재원을 조정했다.

윤성관 예결특위 위원장은 "추경예산의 특수성을 감안해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따져 예산집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합의안을 마련하는 계수조정 과정에서도 사업별 필요성과 삭감 여부를 두고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갔다"며 "향후 본예산 심사에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9기 주요 공약·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2조248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15.9%(3087억) 증액된 규모로 도로, 교통, 건설 등 공공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1조 9190억 원, 특별회계는 3297억 원으로 각 2774억 원, 313억 원 증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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