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대로 지하로 잇는다…'1.1㎞' 대모지하차도 12일 임시 개통
등록 2026.09.10 11:15:00수정 2026.09.10 13:10:23
연장 1174m, 왕복 4차로 규모
구룡·일원지하차도 잇는 핵심 구간
교통동선 변경…3개 경로 우회 안내
![[서울=뉴시스] 서울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시점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417_web.jpg?rnd=20260910105505)
[서울=뉴시스] 서울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시점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양재대로 구룡마을입구 교차로와 개포3·4단지 교차로를 지하로 연결하는 대모지하차도를 12일 오후 11시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설된 대모지하차도는 연장 1174m, 왕복 4차로 규모다. 양재대로 지하로 기존 구룡지하차도와 일원지하차도를 바로 연결하며 시민 통행 편의를 위해 지하차도 구간부터 우선 개방한다.
양재대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지역의 주요 지점을 잇는 큰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주요 교차로마다 정체가 빈번했다. 이런 정체 완화를 위해 시는 구룡지하차도와 염곡동서지하차도, 매헌지하차도를 단계적으로 개통해 왔다. 대모지하차도가 열리면 매헌~염곡동서~구룡~대모~일원지하차도로 이어지는 지하 통행 구간이 완성된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이동 편의와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양재대로에 설치된 대모지하차도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418_web.jpg?rnd=20260910105528)
[서울=뉴시스] 서울 양재대로에 설치된 대모지하차도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시 개통에 따라 일부 차로와 교통동선은 바뀐다. 시는 도로전광판과 현수막, 교통 앱, 내비게이션을 통해 변경 사항과 우회 경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영동대로·삼성로·선릉로에서 양재대로 양재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구룡터널사거리에서 구룡터널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없다. 구룡지하차도 오른쪽 상부도로로 나와 구룡사 앞 교차로 육교 아래에서 유턴한 뒤 구룡터널로 진입하거나 개포로·언주로8길로 우회해 개포지하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또 삼성로·선릉로에서 양재대로 수서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일원지하차도에 진입할 수 없다. 직진한 뒤 일원지하차도 상부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영동대로에서 양재대로 양재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대모지하차도에 진입할 수 없어 오른쪽 상부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임시 개통 이후 지하차도 상부도로 복구와 시설녹지 조성 등 남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모지하차도는 기존 구룡지하차도와 일원지하차도를 이어 양재대로의 지하 통행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구간"이라며 "임시 개통을 통해 강남권 간선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고,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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